트럭(2007) / 스릴러, 범죄 / 96분 / 2008.09.25
친구에게 극장 예매권이 있다고 해서 간만에 보게 된 영화.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닌데, 영화보러 가기가 어째 쉽지 않다. '해피투게더' 같은 프로그램에 유해진이 나온 것을 보고 영화를 찍긴 했구나 싶긴 했지만 이 영화인지는 미처 몰랐다. 그러고보면 지나가다면서 본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서 <트럭> 어쩌고 하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긴 한데.
아예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 조차 없이 나선데다 상영관에 사람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아서 대체 무슨 영화길래? 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그리고 보이는 꼬불꼬불 한 위의 트럭 한 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사랑스러운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극 초반부에 돼지를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벌벌 떠는 모습이 주인공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후 심장이 약한 딸의 수술을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결국 도박판까지 손을 대게 되는데, 당연히 돈은 돈대로 잃고 위험한 요구까지 받아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
.
.
.
그리고 이어지는 너무나도 뻔한 전개. 스릴러라는 장르의 이름을 갖다 붙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스토리 라인이 빤히 보였다. 아, 여기서 이렇게 되겠구나. 이제 이런 상황이 펼쳐지겠지. 스릴러 영화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긴장감이 전혀 들지 않았달까. 유해진과 진구의 연기는 볼 만 했지만, 그뿐이었다. 빤한 스토리, 반한 상황, 극적인 재미도 별로 없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유해진이 여러 영화들에서 보여주는 캐릭터가 좀 질린다는 느낌이 든다. 계속 비스무리한 느낌이 든달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때때로 호들갑스러운 모습은 <타짜>의 고광렬의 그것을 보는 듯 했고... 아마 이번 캐릭터가 더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극 중 정철민에게 주어진 선택지란 물론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달까.
차라리 미친놈인 김영호를 연기한 진구 쪽이 훨씬 인상적이었다. 이전에도 여러 작품에서 지나가듯 본 것 같긴 한데, 연기를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잘한다는 말 빼곤 더 붙일 말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하고 발전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결론만 간단히 하자면, 연기 빼곤 별로 볼 거 없는 영화. 영화 보는 내내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뒷 맛도 별로였다. 결말도 좀 갑툭튀스럽고.
트럭(2007) / 스릴러, 범죄 / 96분 / 2008.09.25
친구에게 극장 예매권이 있다고 해서 간만에 보게 된 영화.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닌데, 영화보러 가기가 어째 쉽지 않다. '해피투게더' 같은 프로그램에 유해진이 나온 것을 보고 영화를 찍긴 했구나 싶긴 했지만 이 영화인지는 미처 몰랐다. 그러고보면 지나가다면서 본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서 <트럭> 어쩌고 하는 말을 얼핏 들은 것 같긴 한데.
아예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 조차 없이 나선데다 상영관에 사람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아서 대체 무슨 영화길래? 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그리고 보이는 꼬불꼬불 한 위의 트럭 한 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사랑스러운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 극 초반부에 돼지를 잡는 장면이 나오는데, 벌벌 떠는 모습이 주인공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후 심장이 약한 딸의 수술을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결국 도박판까지 손을 대게 되는데, 당연히 돈은 돈대로 잃고 위험한 요구까지 받아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
.
.
.
그리고 이어지는 너무나도 뻔한 전개. 스릴러라는 장르의 이름을 갖다 붙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스토리 라인이 빤히 보였다. 아, 여기서 이렇게 되겠구나. 이제 이런 상황이 펼쳐지겠지. 스릴러 영화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긴장감이 전혀 들지 않았달까. 유해진과 진구의 연기는 볼 만 했지만, 그뿐이었다. 빤한 스토리, 반한 상황, 극적인 재미도 별로 없는.
개인적으로는 이제 유해진이 여러 영화들에서 보여주는 캐릭터가 좀 질린다는 느낌이 든다. 계속 비스무리한 느낌이 든달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때때로 호들갑스러운 모습은 <타짜>의 고광렬의 그것을 보는 듯 했고... 아마 이번 캐릭터가 더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극 중 정철민에게 주어진 선택지란 물론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달까.
차라리 미친놈인 김영호를 연기한 진구 쪽이 훨씬 인상적이었다. 이전에도 여러 작품에서 지나가듯 본 것 같긴 한데, 연기를 제대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잘한다는 말 빼곤 더 붙일 말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하고 발전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결론만 간단히 하자면, 연기 빼곤 별로 볼 거 없는 영화. 영화 보는 내내 괜히 스트레스만 받고, 뒷 맛도 별로였다. 결말도 좀 갑툭튀스럽고.
'鑑賞 > Movie/TV'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고70(2008), 흥겹게 GoGo! (4) | 2008/10/12 |
|---|---|
| 트럭(2007), 스릴러 치곤 너무 정직하구려. (0) | 2008/10/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