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서 구경하는 카페에 어제, 쇼핑몰 드리밍걸(http://www.dreaminggirl.co.kr/) 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어떤 고객이 클레임 관련으로 쇼핑몰에 전화를 했던 모양인데 고객응대가 영 엉망이었던 모양. 통화가 격해지면서 쇼핑몰 측에서 '우리는 당신 개인정보 다 가지고 있다. 당신 주민등록번호로 성인사이트 가입해서 결제하겠다. 통화내용 다 녹음 중이다.' 라는 요지로 협박을 했다보더라. 욕설과 거친말도 다분히 섞어 가면서. 이 고객은 이 통화내용에 격분, 이용자가 많은 카페에 글을 올렸고, 곧이어 사람들의 탈퇴문의가 쏟아졌다. 이용자 스스로 탈퇴를 할 수 없어 사람들은 Q&A 게시판에 탈퇴요구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탈퇴요구가 계속되자 쇼핑몰측은 팝업창을 띄워 자신들은 그렇게 행동한 적이 없으며 잘 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다른 회원들의 비슷한 경험담이 올라오고, 탈퇴요청글도 끊이지 않자 사이트를 리뉴얼한다며 닫아버렸다. 그리고 오늘 열린 사이트에는 Q&A 게시판의 10월 6일 글이 모두 지워져 있었다. 아마도 명확한 해명 없이 어영부영 넘어가려는 처사인듯.
나는 제3의 관찰자 입장이라 정확한 사건이 정확히 어떻게 해결됐는지는 모르겠다.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도 있고, 그냥 무마되서 넘어가는거 아니냐는 말도 있고. 이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쇼핑몰에 가입하면서 입력한 개인정보가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설마 저렇게 개인정보를 들먹이며 협박까지 하는 사람이 많기야 하겠냐만은, 만약 클레임을 건 고객측의 말이 전적으로 맞는 거라면 쇼핑몰 측에서 개인정보를 아무렇게나 이용하는게 가능하다는 말 아닌가! 하긴 대기업들도 개인정보 팔아먹으며 장사하는 마당에 중소 쇼핑몰들이야 하려고 하면 못할 것도 없겠다 싶긴 하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에 흥미가 좀 떨어져서 손대지 않은지 오래지만, 그래도 예전에 가입해놓은 사이트들이 몇 있었는데 슬금슬금 불안해진다. 어디어디 가입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말이지.
인터넷 사용자와 사용시간, 사용 범위는 점점 넓어져만 가는데 사용자들을 최소한으로 보호해 줄 장치는 영 제대로 구축이 되질 않고 있으니 그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회원가입을 받을 때 굳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니, 쇼핑하고 물건 사는데 주민등록번호가 왜 필요하냐고. 판매하는 사업자도 아닌데 말이지. 뭐 쇼핑몰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도 마찬가지다. 메일, 블로그, 카페 서비스 이용하는데 주민등록번호가 왜 필요? 최근에는 그래서 어느 사이트든 가입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다. 어차피 여기저기 가입하며 내 개인정보는 이미 팔릴대로 팔렸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입맛이 쓰다.
자주 가서 구경하는 카페에 어제, 쇼핑몰 드리밍걸(http://www.dreaminggirl.co.kr/) 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어떤 고객이 클레임 관련으로 쇼핑몰에 전화를 했던 모양인데 고객응대가 영 엉망이었던 모양. 통화가 격해지면서 쇼핑몰 측에서 '우리는 당신 개인정보 다 가지고 있다. 당신 주민등록번호로 성인사이트 가입해서 결제하겠다. 통화내용 다 녹음 중이다.' 라는 요지로 협박을 했다보더라. 욕설과 거친말도 다분히 섞어 가면서. 이 고객은 이 통화내용에 격분, 이용자가 많은 카페에 글을 올렸고, 곧이어 사람들의 탈퇴문의가 쏟아졌다. 이용자 스스로 탈퇴를 할 수 없어 사람들은 Q&A 게시판에 탈퇴요구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탈퇴요구가 계속되자 쇼핑몰측은 팝업창을 띄워 자신들은 그렇게 행동한 적이 없으며 잘 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다른 회원들의 비슷한 경험담이 올라오고, 탈퇴요청글도 끊이지 않자 사이트를 리뉴얼한다며 닫아버렸다. 그리고 오늘 열린 사이트에는 Q&A 게시판의 10월 6일 글이 모두 지워져 있었다. 아마도 명확한 해명 없이 어영부영 넘어가려는 처사인듯.
나는 제3의 관찰자 입장이라 정확한 사건이 정확히 어떻게 해결됐는지는 모르겠다. 경찰에 신고했다는 말도 있고, 그냥 무마되서 넘어가는거 아니냐는 말도 있고. 이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쇼핑몰에 가입하면서 입력한 개인정보가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설마 저렇게 개인정보를 들먹이며 협박까지 하는 사람이 많기야 하겠냐만은, 만약 클레임을 건 고객측의 말이 전적으로 맞는 거라면 쇼핑몰 측에서 개인정보를 아무렇게나 이용하는게 가능하다는 말 아닌가! 하긴 대기업들도 개인정보 팔아먹으며 장사하는 마당에 중소 쇼핑몰들이야 하려고 하면 못할 것도 없겠다 싶긴 하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에 흥미가 좀 떨어져서 손대지 않은지 오래지만, 그래도 예전에 가입해놓은 사이트들이 몇 있었는데 슬금슬금 불안해진다. 어디어디 가입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말이지.
인터넷 사용자와 사용시간, 사용 범위는 점점 넓어져만 가는데 사용자들을 최소한으로 보호해 줄 장치는 영 제대로 구축이 되질 않고 있으니 그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회원가입을 받을 때 굳이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니, 쇼핑하고 물건 사는데 주민등록번호가 왜 필요하냐고. 판매하는 사업자도 아닌데 말이지. 뭐 쇼핑몰 뿐만 아니라 각종 포털사이트도 마찬가지다. 메일, 블로그, 카페 서비스 이용하는데 주민등록번호가 왜 필요? 최근에는 그래서 어느 사이트든 가입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다. 어차피 여기저기 가입하며 내 개인정보는 이미 팔릴대로 팔렸는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입맛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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