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리어리 하는 사이에 벌써 10월 말이구나. 해가 갈수록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는게 느껴진다.

  • 빌려다 놓은 책, 사 놓은 책이 점점 쌓여가고 있다. 스스로가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뭐, 게으름의 결과물이라고 밖에 볼 수 없구나. 피곤하다는 것도 사실 핑계. 저녁때 시간 남아돌잖아.

  • 이렇게 시간이 마구 흘러가는게 가끔씩 느껴지면, 내가 과연 뭘 하고 있나 되돌아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은 한창 치열하게 살고 있을 나이인데, 점점 나태해져가는 건 아닌지. 인생에서 정말 죽자고 무언가에 열심히 달려들었던 적이 가끔은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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